내의 ‘J’로 유럽시장 공략
좋은사람들, ‘파리 모드 시티’ 참가
2009-09-08 한국섬유신문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개되는 ‘모드 시티 2008’은 전 세계 500여개의 유명 속옷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란제리 관련 행사로서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역사 있는 전시회이다.
더욱이 지난해까지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패션의 도시 ‘파리 뽕뜨 드 베르사유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됨은 물론 ‘로 르자비’ ‘오바드’ ‘존갈리아노’ ‘까샤렐’ ‘겐조’ ‘윗’ 등의 참가가 확정됨에 따라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신제품과 속옷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좋은사람들은 남성 내의 브랜드 ‘J’로 참가, 2009년 S/S 컬렉션 테마를 ‘블랙&화이트(Black&White)’와 ‘오리엔탈(Oriental)’로 정하고 ‘J’의 모던하면서도 동양적 미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품격 감성을 추구하는 20~30대 남성을 타겟으로 한 ‘J’는 해외브랜드로 전개되다 지난 4월 국내에 런칭,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및 잠실점, ‘보디가드’ 광복점 등 ‘보디가드’ 매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패션 내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좋은사람들 해외 디자인팀 김계숙 부장은 “지구촌 패션 1번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모드 시티 2008’ 참가는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속옷 기업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릴 기회”라며 “유럽 최대의 란제리 시장인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아 세계적인 속옷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