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상반기 40% 신장
매장 안정·컨셉 재정비
2009-09-08 김희옥
63개였던 매장은 51개로 줄였지만 지난해 보다 효율이 좋았다. 이에 하반기에는 55개까지만 늘릴 계획이며 볼륨확장 보다는 매장 안정화에 주력한다.
오래된 브랜드 이미지를 벗기 위한 컨셉 재정비도 실시한다. 내추럴한 이미지는 고급스러움을 가미하고 컬러존 구성을 강화해 단품 간 크로스코디가 가능하도록 디자인을 수정했다.
최근 아동데님이 높은 판매율을 보여 트루릴리전 스타일의 아동데님도 출시했다. 가을 데님 제품은 한달만에 42%의 신장율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성인복과 디자인, 디테일은 같지만 가격이 낮아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스티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효율중심의 축소경영을 전개했던 ‘이솝’은 지난 2월 리얼컴퍼니 사업부 통합으로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해졌다. 꾸준한 투자를 통해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겠다는 각오로 9월, 60% 신장을 목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