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롯데본점 리뉴얼 ‘눈길’
고급·차별화 주효…주말매출 급증
2009-09-11 김현준
미샤(대표 신완철)의 메인 브랜드‘미샤’가 지난 주 롯데본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은 기존 면적보다 넓어진 가운데 고급화, 차별화에 주력해 신선함과 독특함으로 백화점을 찾은 여성고객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주말 롯데본점 미샤 매장은 올 해 들어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 매장 리뉴얼은 기존에 무거워 보이던 벽면의 블랙 스페이스에 경쾌한 라인을 삽입해 감성적인 수직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가의 인테리어 소재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쉬크한 라인의 공간감을 연출하며 단조로울 수 있는 블랙 매장에 ‘미샤’ 만의 독창성을 표출하며 유통망 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미샤’는 현재 해외 글로벌 브랜드 광고 캠페인과 견줄만한 업그레이드 된 감도의 F/W 광고 비쥬얼을 선보이고 있다. 광고 컷에 모델이 착장한 프레스티지 라인의 기하학적
프린트 원피스 제품은 이미 리오더에 돌입했고, ‘미샤’의 간절기 강세 아이템인 벨벳자켓과 레오파드 프린트 아이템들의 판매율이 치솟는 등 하반기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미샤’는 최근 전반적인 패션마켓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제품 완성도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 등에 주력하며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브랜드 전개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