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핫이슈] 쇼퍼 ‘개인 맞춤 서비스’ 붐

옥션 ‘패션랭킹’ 앞장…만족도 증폭 추구

2009-09-11     송경화

프리미엄진, 해외 브랜드몰 등 오프라인 편집 매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몰에도 쇼퍼들을 위한 개인 맞춤 카테고리 서비스가 붐이다.
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 카테고리 분류와 달리 회원들이 자신만의 쇼핑 리스트에 맞춰 상품 목록을 재구성, 원하는 제품을 원스톱으로 선택하는 맞춤 카테고리의 일환이다.
옥션(대표 박주만)은 최근 ‘패션랭킹’ 서비스인 ‘셀프랭킹’ 코너를 오픈했다. ‘셀프랭킹’ 코너는 자신이 원하는 구체적 아이템을 검색어에 입력해 무한대의 패션 카테고리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신 패션을 테마별 카테고리로 한눈에 보여주고 가격대별, 판매 인기순, 구매만족도 등 각 주제별 순위 100가지의 아이템을 열람해 볼 수 있는 코너이다.
서비스되고 있는 ‘셀프랭킹’으로는 연령·가격·성별·상품 등의 검색어를 조합할 수 있으며 ‘1만원 미만 여성 청자켓’ ‘30대 남성들이 즐겨 찾는 청바지’ 등 자신이 찾고자 하는 아이템을 세부 기준으로 설정해 놓아 주제별 100가지 아이템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옥션은 개성을 중시하는 패션 카테고리의 경우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노출 방식의 서비스로 이용자 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을 감안한 ‘패션랭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꼭 필요한 제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온라인 쇼퍼를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하는 상품을 직접 기획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