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佛부유층, 감물 염색 옷에 매료!
최복호패션, ‘전통문양 국제화’ 성공사례 기록
1차오더 7만불 수주
한국 전통의 청도 감물 염색옷의 해외진출에 물꼬가 터졌다.
c&보코(대표 최복호·사진)의 ‘최복호패션’에서 디자인한 감물 염색옷이 중국으로부터 3만불의 첫 오더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파리 현지 전시회에서 4만불을 거두는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들 오더는 샘플 혹은 1차 수주단계여서 점차 진행될 수록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향후 감물 염색옷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평가에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8월 19일에 ‘차이즈리런 유한공사’의 대표와 총경리가 청도 각북에 소재한 ‘최복호 패션문화 연구소’에 도착해 청도의 감물 염색 상품을 둘러보고 1차 3만불의 오더를 수주했다.
이어 연간 10만불 상당의 상품을 지속 수입하고 쉽다는 의사제의와 함께 장기적인 파트너쉽 형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복호 패션의 고급 이미지가 중국내 상류층 구매심리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저우홍칭 회장은 평가했다.
이와함께 최복호패션은 지난5일부터 8일까지 파리 프레타포르테 전시에 참가해 1차 주문 4만불을 받았으며 추가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복호패션의 국제영업팀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활용한 디자인에 반한 단골 바이어들이 지속증가하는만큼 신상품에 대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중국에 이어 중동 바이어들의 관심과 러브콜이 이어져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차이즈리런 유한공사는 대련에 본사가 있으며 32개 도시에 50여개 쇼룸 형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내 상류층을 타겟으로 화장품과 건강관련 상품, 의류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중국내수 화장품 매출만도 1억2천위안(한화 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