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 항균제 ‘에코 헬스’ 개발

2009-09-22     전상열 기자
넵테크놀로지, 정전기·세균·아토피 예방 탁월
쾌적 건강 침구용 수요 확산


넵테크놀로지(대표 정진영)가 자체기술로 극세사용 전용 항균제 ‘ECO Health(에코 헬스)’를 국내최초 개발했다. ECO Health는 침구용 원단에 적용돼 정전기 방지는 물론 세균과 아토피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쾌적 건강 침구용으로 수요확대가 기대된다.

넵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극세사용 전용 항균제 ECO Health는 주성분이 천연 키토산으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물질이다. 아토피 및 알레르기 피부질환 예방과 면역력증강, 보습성 효과와 함께 항균, 소취 기능으로 침구의 세균 서식과 각종 냄새를 억제하는 기능을 지닌다.

또 극세사에 많이 발생하는 정전기를 예방해 안정적인 신체리듬은 물론 새집증후군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까지 제거하는 등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보인다.
극세사 원단은 일반 화학섬유에 비해 정전기 과다 발생으로 신체리듬을 해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나 머리카락, 실밥 등 오염물 흡착 등 비위생적인 면이 많다.
특히 미세먼지 흡착은 침구 마찰시 때나 오염 등 비위생적인 상태를 만들 뿐 아니라 집 먼지진드기 서식을 증가시켜 아토피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세균과 냄새 증가로 나쁜 생활환경을 만든다.

일반적으로 정전기 발생 화학섬유는 2000~3000Volt에 이르고 극세사는 4000~6000Volt 정도로 높다. 그렇지만 ECO Health는 항균성 99.9%, 정전기방지 52Volt, 포름알데히드 제거 99% 기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회의 세탁내구성을 지니는 등 기능 발현이 지속적인 것도 큰 장점이다.
한편 넵테크놀로지는 올 가을부터 (주)이브자리와 (주)아뜨리앙이 ECO Health 처리한 극세사 침구제품을 상품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