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해진 ‘신강식 뉴욕’ 리런칭

첫 오프라인 전개·10월 중순 오픈

2009-09-29     김희옥

온라인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신강식 컬렉션’이 지난 26일, ‘신강식 뉴욕’으로 리런칭, 오픈 기념 컬렉션을 진행했다. 여성 어덜트 정장 ‘신강식 컬렉션’은 기존 온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 새로 태어난 ‘신강식 뉴욕’은 가두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환해 그동안의 성공을 발판삼아 오프라인도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랜드 타켓은 30~60대 여성으로 이중 40~50대가 메인이다. 우수한 퀄리티에 비해 가격은 중가로 책정했다. 첫 오픈은 10월 20일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강식 뉴욕’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모던한 감각의 한층 젊어진 디자인을 선보였다.


니트와 프라다원단을 함께 사용한 의상들은 정장풍이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가미했고, 활용도 높은 디테일과 화려한 비즈사용이 주목할 점. 모직과 쟈카드 원단의 코트와 자켓에는 고풍러움을 담았다. 또 카라, 소매, 허리단 등 셔링을 곳곳에 사용한 볼륨 있는 의상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했다.
컬렉션의 디자이너 신강식씨는 “1992년 현재의 모델센터 도신우회장과 함께했던 마지막 컬렉션이 엊그제 같다. 16년의 세월이 지나간 후라 더욱 설레인다”며 “어렵게 만든 자리인 만큼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