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월드’서 600만弗 상담

KTC 등 대구직물 6社

2009-10-08     김영관
지난달 25일 폐막한 텍스월드파리.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된 직물을 유럽바이어들이 소싱하는 대표적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총 900여개 참가사 가운데 중국(32%), 한국(12%), 인도(10.3%), 대만(8.4%)등 아시아국가 출품사가 70%에 달했다. 그러나 바이어들은 이태리,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이 절대 우위를 보이며 상담을 주도했다.
출품 아이템별로는 면직물이 전체의 27.9%를 차지하며 우위를 보였다. 니트(12.2%), 실크·실크라이크(11.4%), 울(7.5%), 자수레이스(6.4%)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가 대구지역 6개사와 공동관을 마련, 메모리섬유, 샤이니 아이템에 이어 폴리에스터, 나이론직물 등의 상담을 이끌어냈다. 또 코팅류 등도 품질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상담을 벌였다.
KTC는 6개사가 이들 아이템을 중심으로 6백만달러 상당의 오더를 상담한 것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