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에도 ‘아웃도어’ 소재 인기

가볍고 따듯한 폴라플리스 점퍼 출시

2009-10-13     김희옥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의 연이은 런칭과 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아동복에도 아웃도어 제품의 트렌드들이 반영된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다.
주5일 수업 등이 보편화 되면서 부모님들과 야외활동이 많아진 아동들에게도 아웃도어의 기능성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아동복에도 폴라플리스의 인기가 반영되고 있다.


아웃도어 웨어에 주로 사용되는 폴라플리스 소재는 한때 아동 및 캐주얼 브랜드에서 앞 다투어 사용했지만 최근 첨단 소재들의 개발과 천연 소재에 대한 각광으로 그 인기가 줄었다. 하지만 아웃도어 제품은 가볍고 보온성도 탁월해 지속적으로 출시되어 왔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의 ‘휠라 키즈’는 추운 계절을 앞두고 발랄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다양한 폴라플리스 자켓을 출시했다.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매우 가벼운 폴라플리스 자켓은 계절과 장소에 따라 다른 제품들과 겹쳐 입어 온도를 조절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이번 시즌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중의 하나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휠라 키즈’는 폴라플리스의 단점인 정전기를 없앴다. 대전 방지 가공 및 안티 필링 가공으로 정전기와 보푸라기가 발생하지 않아 내구성이 뛰어나며, 물세탁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컬러 포인트나 영문 모티브 등을 활용해 세련되고 발랄하게 디자인했다. 양면 폴라플리스 기획 상품의 가격은 5만원대.
예신퍼슨스(대표 박상돈)의 ‘마루아이’도 폴라플리스 후드 점퍼 제품을 출시했다.
‘마루아이’에서는 최근 출시한 폴라폴리스 제품 외에도 바람막이 점퍼에 라이렉스를 사용한 점퍼, 초경량 다운 점퍼, 마이크로 초극세사(웰론사) 소재의 마이크로셀 점퍼(웰론점퍼) 등을 연이어 출시 예정에 있다.
현재 매장에서 판매중인 마’루아이’ 폴라플리스 후드점퍼는 2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