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면사메이커, 소싱프로그램 성료
중남미 생산품 자국수출시 프리텍스 등 이익강조
2009-10-16 한국섬유신문
미국면화협회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한 코튼USA 소싱프로그램 행사가 성료됐다.
지난 13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번행사에는 미국의 유력 면사 메이커인 비.벌러 퀼리티 얀, 캐롤리나 코튼웍스, 클로버텍스, 프론티어 스피닝 밀, 햄릭스 밀, HBI, 파크데일, 램텍스, 투스캐로라 등이 참가했다.
한국의 면방메이커들과는 또 다른 차이점을 내걸고 행사를 진행한 이들 미국면사 메이커들은 국내 제품업계의 대 미국수출에서 자국의 면사를 사용할 경우 주어지는 혜택인 프리텍스의 이점과 한미 FTA 등과 관련된 동반이익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CCI의 박윤근이사는 “중남미에서 제품공장을 운영하는 한국의 밴더들은 그동안 국내면사 보다는 파키스탄 면사에 의존해 왔다”면서“이러한 미면 소싱 프로그램 행사를 계기로 서로 윈 윈 할 수 있는 동기가 마련되는 것 같다”고 설명,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또 미국 면사메이커인 경우 국내면방회사보다 규모가 큰데다 품종이나 사종 등 다양성이 많아서 좋은 이점이 있으며, 이들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만 가능하다면 국내 면방은 물론 제품업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