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新SPA ‘코드앤더’ 내수공략

中 진출이어 내년 봄 백화점 진입

2008-10-30     김현준

해외 중국시장에서 홀세일 브랜드 ‘줌인더’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줌인더인터내셔날(대표 김남수)이 국내 여성복 시장에 중저가 영 스타일리쉬 캐주얼 ‘코드앤더(Code N The)’로 마켓 테스팅이 한창이다.
중국 현지 공장을 보유, 확고한 소싱기반을 구축한 줌인더인터내셔날은 ‘줌인더’로 이미 중국과 대만 지역에 10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며, 이미 ‘코드앤더’로도 지난 S/S 런칭해 광저우, 상하이, 심천 등에 4개 매장을 전개 중이다.
현재 ‘코드앤더’는 지난 9월 22일 목동 1호점을 첫 오픈하고, 청주점과 대구 동성로점에서 활발한 마켓테스팅을 펼치고 있다.
로드샵 유통망에서 고객반응을 살피고 있는 이 브랜드는 올 연말 백화점 품평회를 기점으로 내년 S/S 백화점 유통망에도 선을 보인다는 방침이다.
영업팀의 송재우 부장은 “사실 S/S 브랜드 런칭 준비작업이 늦어져 F/W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시장 반응을 면밀히 체크 중이다”고 밝히고 “현재는 고객들과 시장의 반응을 토대로 데이터를 확보해 내년 S/S에는 전략적으로 유통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드앤더’는 12개 라인이 구축된 중국 직영공장의 소싱기반을 축으로 스피디한 물량생산 및 입고, 디자인 및 기획 다양화로 중저가 영캐주얼 시장에서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생산 비율은 중국과 한국 80대 20으로, 액세서리나 니트류, 특종 등을 제외된 거의 모든 물량이 중국 직영공장에서 소싱돼 국내 유통망에서 가격경쟁력은 충분한 상태.
‘코드앤더’의 ‘Code’는 여러가지 조합을 하나의 형태로 이루는 바코드와 같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조합시켜 하나의 브랜드로 표현한다는 의미로, 다국적 소비자의 성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전개, 원 쇼핑이 가능한 한국형 N-SPA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