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케미칼, 내년 하반기 상장 추진

R&D·사옥건설 등 1800억 투자

2009-10-30     한국섬유신문
TK케미칼(옛 동국무역)이 내년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추진한다.
TK케미칼은 내년 6월경 상장 예비 심사청구서 제출 → 9월 유가증권 신고서 제출 → 11월 기업공개수순을 밟는다.
TK케미칼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우리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해 둔 상태다. 현재 TK케미칼은 SM그룹과 대우인터내셔널, 그리고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인 나스(NASS)가 3대 주주로 구성돼 있다.
올해 TK케미칼을 인수한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TK케미칼의 유가증권 상장을 통해 R&D에 대한 투자재원을 조달하고 그룹 전반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