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패션업체서 미래의 꿈 키워요”
의산협 주최 ‘의류·패션채용博’ 성황
2009-10-30 전상열 기자
2500여 예비 의류·패션인 구직 북새통
대구·부산 등지서 집단상경 인재공급의 장
“의류·패션 업체에서 나의 인생을 설계 합니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이인성)주최 ‘08 의류·패션 채용박람회’에 2500여명 구직자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10월 18일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이날 이곳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최근 경제위기를 반영하듯 의류·패션 업체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예비 의류·패션인들로 넘쳐났다.
의류·패션 채용박람회는 의류패션 산업의 원활한 인력공급 및 우수인력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는 국내 의류업계를 대표 하는 50개 업체들과 행사장을 찾은 1500여명의 취업희망자들 중 320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가졌다.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주)데상트, (주)신원, (주)LS네트웍스 등 국내 의류업계를 이끌어가는 대표기업 관계자들은 “구직자들의 호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으며,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현장면접 등 활발한 채용상담을 진행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 대구·부산 등 지방의 교육기관 및 단체 등이 전용교통편을 준비해 단체상경하는 등 의류·패션분야 전국 인재공급의 장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