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 미주공략 본격화
백산·범일·아진 등 지역 8개사
2009-10-30 송경화
뉴욕·토론토·몬트리올서 마케팅
부산지역 신발 업체들이 미주지역을 겨냥해 수출마케팅을 펼친다. 지역 8개 신발 및 부품전문 생산업체가 뉴욕·토론토·몬트리올 3개 지역서 순회 마케팅을 갖고 있는 것. 마케팅은 부산시·코트라 지원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마케팅은 전시상담회를 통한 마케팅·구매선 확보 및 신발산업 수출시장 다변화 등 틈새시장 개척이 목적이다.
특히 북미지역의 신발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해 파견된 개척단은 중국제품과의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지역 신발 완제품(특수목적·기능화) 및 기능성 원부자재 제조업체 △백산실업(아동화, 등산화) △아진화학(겉창) △제이제이엑세스(신발 완제품) △아이디어월드(에어펌핑 및 충격흡수 인솔) △범일상사(엔지니어링 부츠) △미림사(안전화) △청산무역상사(안전화, 스포츠화) △가야하이텍(건강신발) 등 8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중국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미국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부산신발 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품 등을 소개하는 등 공격적인 세일즈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바이어 연락 등 후속지원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