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메쎄, ‘IMB 09 국제 봉제기계 박람회’

2009-10-30     김효진

▲ 볼프강프란츠대표
▲ 카차에버를이사
내년 4월21일부터 24일 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봉제기계 전시회인 IMB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IMB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대표 박정미)가 독일 쾰른메쎄 대표이사인 볼프강 크란츠씨와 독일봉제기계공업협회 마케팅이사인 카자에버를씨를 초빙, 전시회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맞춤화 트렌드로 인해 섬유가공업 방향전환 필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3년마다 개최되는 독일 IMB는 세계를 선도하는 제조업체들과 서비스 업체들이 각자 개발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1973년 시작된 동전시회는 가공과 관련된 모든 산업·섬유제품의 기술·연구개발성과·서비스 등 전반에 대해 보여준다. 지난 2006년에는 39개국 630여 개 사가 섬유·기계·정보·생산기술·기타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내년에는 새롭게 제1회 청년 전문가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은다. IMB가 같은 업종의 분야와 다른 점은 전 분야에 관련되어 있다. 가요성 재질의 모든 섬유와 관련 섬유·직물·자동차·우주항공·산업용까지 다각적인 비즈니스로 서로 다른 다양한 분야가 직접 한자리에 만나서 교환하는 최적의 장소다.
3일 동안 개최되는 IMB 전시회는 첫째 날 연구기관·대학·연구소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시상하고, 둘째 날 올해로 1회를 맞는 청년 전문가상 시상과 함께 넷째 날까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의 주제는 ‘미래의 주역인 기술-진보를 통한 기회 창출’이다. 전문가와 전문가의 만남으로 구매의사 결정자들뿐만 아니라 연구 개발 종사자들에게도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전시는 전시장의 6홀에서 9번 홀까지 사용한다. 6+9홀에서는 봉제와 가공에 관련된 전시이고, 7홀은 물류·폐기물·재활용, 8홀은 디자이너·재단에 관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7·8·9홀에서 전시업체들의 발표공간이 마련되어 새로운 기회와 솔루션 발표를 할 수 있다.
또한 IMB는 섬유 의류 제조업체들과 산업용 섬유 가공 업체들의 최근 발전상과 트렌드를 보고, 전문가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얻고, 같은 분야의 여러 대표자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건비·인력부족·에너지비용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생산기지를 판매 장소에 만들고 있는 추세를 밝혔다. VDMA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의 수출 순위는 최대 의류 생산국인 중국은 최근 100여 개 사가 문 닫는 등 매출감소가 이어지면서 현재 2,900만 유로가 감소 전년 대비 3.5% 줄었다. 반면 인도 시장은 2,450만 유로로 2006년의 1,990만 유로에 비해 23% 증가했으며 인도는 고급의류 상승과 니트/크로셰를 제외한 섬유제품의 수출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 노동 집약산업에서 자체브랜드의 개발과 자동차 산업의 성공으로 세계 7위의 봉제 및 의류기계 수출국을 유지하고 있다.
또 세계의류산업은 환경의식의 제고로 기술혁신을 촉진시키고 있다. 봉제 의류 제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은 크게 확장되어 산업용 섬유가공의 거의 전 분야를 포괄하게 되었으며, 고급 섬유제품에 대한 해적 행위 방지를 강화하기 위해 RFID 기술이 점점 더 많이 사용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같은 기술이나 정보는 IMB 현장에서 더욱 자세하게 접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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