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 ‘인지오’ 세미나

휴비스·네이처웍스 19일 개최

2009-11-04     전상열 기자
휴비스(대표 문성환)가 오는 19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100%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섬유 ‘인지오(Ingeo)’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세계적 바이오 폴리머 제조업체 네이처웍스 아시아퍼시픽 담당 부사장 피터 클라이즈데일(Peter clydesdale)과 섬유담당자 로버트 그린(Robert green)이 진행한다.

세미나는 최근 Nike, Patagonia 등 해외 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 하는 추세다. 직·편물 업체들 역시 친환경 섬유에 관심을 높이고 있으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나 정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국가별로 생분해의 개념을 다룬 용어로 사용하면서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것은 물론 제2차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기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 2부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에서 1부는 인지오의 특징을 통해 친환경 섬유 제품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최근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 이름뿐인 친환경 제품과의 차별성이 소개된다.

2부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이 식량 위기를 야기하고 있다는 일부 오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인지오 섬유 제품의 개발 현황과 프로모션 전략을 제안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미나 참석은 휴비스 거래처 및 직·편물 업체, 인지오에 관심 있는 브랜드 하우스 담당자 등 모두가 가능하지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1월 7까지 휴비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