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급百 수탁경영

롯데백화점, 유통 노하우 전수

2009-11-06     김효진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이철우)의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롯데가 러시아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유통 시장을 공략한다. 롯데는 지난 10월 26일 베트남 최고급 백화점인 다이아몬드 백화점을 수탁경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다이아몬드 백화점은 베트남 고소득층을 주 타깃으로 하는 하인엔드급 백화점으로 호치민시의 다운타운에서 가장 핵심 상권인 대통령 궁 앞 대로변 레 쥬양(Le Duan)로에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그 동안 축척해온 상품소싱 노하우와 CRM·판촉·이벤트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다이아몬드 백화점에 전수해 베트남에 한국 백화점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백화점은 경영노하우를 활용해 다이아몬드 백화점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