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최대 부직포메이커 ‘도레이새한’
2009-11-06 전상열 기자
도레이폴리텍난통은 도레이새한과 일본 도레이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됐으며 연산 1만8000t 규모 pp스판본드 생산능력을 갖췄다.
도레이새한은 중국공장 완공으로 국내외 포함 연간 스판본드 6만7000t 생산능력을 보유해 세계 톱10 진입을 가시화했다. 특히 도레이폴리텍난통은 도레이새한이 지난 1999년 출범이후 해외에 투자한 첫 해외법인인 동시에 글로벌 부직포 메이커로 야심찬 비상을 위한 시금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레이폴리텍난통은 생산제품을 중국내 세계적인 위생재 및 의료재 메이커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는 한편 일본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도레이새한은 중국현지법인 가동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고급 의료용, 산업용, 필터용 등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중국에서는 소프트화, 저중량화 등 제품의 고기능화 추진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증설은 물론 인도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등 세계 부직포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