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섬유의날 영광의 얼굴들] 국무총리 표창 황재복웨딩클래식 황재복 대표

2009-11-10     이영희 기자

‘大義’ 중시하는 ‘큰 그릇’
‘드레스’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고히 다져
순수와 열정, 마케터적 이성의 패션인

황재복씨는 ‘순수’와 ‘열정’을 가진 디자이너이자 마케터적 이성을 가진 이 시대의 진정한 패션피플로 인정받고 있다.
황재복웨딩클래식의 대표이자 제 18대 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KFDA)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황재복씨는 한국패션업계 발전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正道를 걷는, ‘올 곧은 말’ 잘 하기로도 정평이 나있다.
업계 단결과 발전을 위해 선배와 후배를 잇는 가교역할을 마다하지 않으며 일사천리로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감과 추진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주변에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고 자신의 일을 진정 사랑하며 몰두하는 아름다운 모습의 여성이자 디자이너, 모범 경영인이다.


최근 해외브랜드들이 밀려드는 드레스분야에서 당당히 경쟁력 우위를 지켜 국내 최고의 입지를 쌓은 개인적인 업적외에도 업계 발전에 기여하며 축적한 이 같은 영향력이 또 다른 공적으로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감성산업에 몸담고 있지만 이성적인 마케터로서의 역량도 두드러져 자신의 세계에 갇혀있기 보다 ‘패션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재 인식시키는 역할도 수행해 내고 있다. 더불어KFDA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디자이너라는 자부심과 대의(大義)만으로도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수 있어야 하고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황재복씨는 너와 나, 협회, 단체라는 선을 굳이 긋지 않고 발상의 한계를 벗어나 큰 생각, 바른소리로 패션업계가 발전하는데 한 몫을 할 것이란 각오를 늘 표출해 왔다. 또한 패션은 의상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문화, 즉 라이프스타일까지 카테고리가 넓어져야 한다는 큰 시각으로 젊은 인재를 수용하고 미래지향적의 색깔을 담아내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슈퍼모델, 미스코리아, 월드 미스유니버시티 선발대회, 대한민국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콘테스트등 굵직한 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바 있으며 세명대학교 의상 디자인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