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올 누계영업익 69억

2009-11-14     전상열 기자
웅진케미칼(대표 박광업)은 올해 3/4분기까지 누계 매출액 6440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6%, 영업이익 44% 증가한 것이며, 당기순손실 규모는 67% 감소한 수치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세계적 경기 침체와 원료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저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 조정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섬유사업의 이익이 증가했다”며 “또한 필터사업과 미래 수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학용 소재사업도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섬유사업은 경영혁신 활동으로 원가 경쟁력이 향상됐고, 필터사업은 산업·해수담수용 필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소재사업 부문은 확산판·프리즘시트에 이어 지난달 개발한 확산시트의 본격적인 매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