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그랜드 오픈
젊은층 유입 원활…성장잠재력 기대
굿모닝시티가 지난 14일 그랜드 오픈을 단행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대표 멀티 콤플렉스 올 라인 쇼핑몰’이란 테마로 오픈한 ‘굿모닝시티’는 트리플 역세권, 동대문 최고의 입지 등으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지하 7층~지상 16층까지 4500여개 매장, 약 92,206m²(27,892평) 규모로 들어선 굿모닝시티는 동대문 지역내에서는 최대 규모로 극장과 서점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과 넓은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이 곳으로 유입되는 젊은 층 잠재고객 대부분을 흡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굿모닝시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파크’ 건립과 더불어 향후 성장잠재력 부문에서도 최고의 쇼핑몰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굿모닝시티의 계약률은 70%지만 오픈시 실제 입점율은 인테리어 문제 등으로 50% 가량에 머물렀다. 하지만 매장입점이 완료된 이후에는 곧 바로 두타, 밀리오레, AMP 등 기존 선발 쇼핑몰등과 치열한 경쟁체제에 돌입할 것이 전망된다.
굿모닝시티의 이번 그랜드오픈은 지난 2003년 분양사기를 극복하고 일궈낸 결과여서 업계관계자들에게 ‘기적과 같은 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당시 정치권이 연류된 사건으로 기록돼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 조양상 회장은 “이번 굿모닝시티의 그랜드 오픈은 한마디로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의미를 다시 확인시켜주는 계기 같다”며 “그 동안 시련도 많았지만 계약자 전원이 함께 합심해 이뤄낸 그랜드오픈이라서 더욱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그랜드오픈은 이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큰 만큼 더욱 전력투구해 굿모닝시티의 발전과 더 나아가 동대문 지역의 패션디자인 산업의 르네상스를 열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