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연구소 ‘업무협력’ 시대로

의류시험硏·섬유개발硏, 기술개발 MOU 체결

2009-11-17     전상열 기자
원사→직물→염가공→의류→패션 등 스트림간 협력에 이어 섬유관련 연구소간 업무협력이 본격화 된다. 특히 섬유와 의류 전문 연구소간 업무협력은 한국섬유패션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견인하는 기폭제 역할에 기대가 모아진다.
(재)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박창형)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원장 이춘식)이 지난 7일 상호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섬유 의류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보조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은 섬유 및 화학제품 분야의 시험평가,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등 공동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R&D와 품질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서울­대구간 기업의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공동 기술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양 기관의 만남과 협력은 섬유제품 기술개발에서부터 품질까지 면밀히 평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케 돼 실질적인 기술개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