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브랜드]‘지프’ 쇼룸 오픈 퀄리티 스타트?!

티셔츠·모자 등 익숙한 듯하지만 에지 있게

2009-11-20     홍영석
내년 봄에 신규 런칭하는 홀하우스(대표 김성민)의 아메리칸 스타일리쉬 캐주얼 브랜드 ‘지프(Jeep)’가 지난 10일 본사 쇼룸을 통해 제품과 인테리어 등을 선보이며 퀼리티 스타트했다.


‘지프’는 쇼륨을 통해 ‘아메리칸 인스프레이션(American inspiration)’을 바탕으로 티셔츠와 모자 등의 주력 아이템에서 익숙한 듯하지만, 브랜드 고유의 색감과 에지(Edge)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30대를 메인 타겟으로 1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 아우르는 ‘지프’는 활동적인 느낌을 주는 룩킹으로 일상과 주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스타일리쉬 캐주얼을 선보였다. 또 클래식한 아이템을 컨템포러리 트렌디를 수용하여 브랜드 고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룩킹과 하이 트렌드를 반영해 믹스 앤 매치 스타일로 제안하는 토탈 코디네이션이 돋보였다.
최근 쇼륨을 방문해 봤다는 한 지방 점주는 “10대에서 30대들을 위한 젊은 로드샵 상권에 적합할 것 같다”며 “특히 스타일리쉬하게 입고 일상 혹은 야외 활동과 여행 등을 즐기는 타깃층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지프’는 춘하에 430 스타일, 추동에 390 스타일을 전개할 예정이며 효과적인 판매를 위한 JIT(Just In Time) 시스템 구축을 한다. 특히 품질과 납기 등을 위해 100% 국내 생산을 진행하며 소재와 부자재 등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한다.
‘지프’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아메리칸 스타일리쉬 캐주얼로서의 오리지널리티와 브랜드 감성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이미지를 통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 빠르게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백화점과 로드샵을 동시에 공략하는 ‘지프’는 쇼륨 공개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번 쇼룸 공개 후 전국의 많은 대리점주들이 직접 방문해 계약서를 바로 작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평 효율에 중점을 준 유통망 전략을 펼칠 ‘지프’는 11월 중순 현재 15여 개의 매장이 확정된 상태다. 내년 1월말에서 2월초 경 1호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30개 매장에서 5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09년 총 50개 매장에서 1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