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상트]브랜드별 30% 성장 “불황은 없다”

제품차별화 ‘주효’…1500억 달성 기대

2009-11-24     김혁준

한국데상트(대표 미치모토 마사히로)가 차별화된 제품 전략으로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먼싱웨어’는 비즈니스나 여행을 통해 해외 골프장을 찾는 고객니즈에 맞춰 크루즈 제품 라인의 비중을 강화했다. 심플하면서 베이직한 스타일의 화이트를 메인으로 아쿠아 나이트 블루·스카이 블루 등 다양한 컬러를 사용, 시원함을 연출했다. 또 기
능성 소재로 흡한속건·UV컷·방수 등 실용성과 기능성까지 갖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 35%의 가파른 신장률을 보이며,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르꼬끄골프’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제품 스타일을 선보였다. 믹스앤매치·레이어드 스타일과 과감한 절개 및 강렬한 비비드톤 컬러를 사용,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보드후디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자켓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후드티셔츠로 간편한 모양이지만, 방풍효과에 포켓·스노우스커트까지 갖춘 똑똑한 아이템이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니즈를 적극 반영, 간편함과 스포티함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해 올 시즌 효자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한국데상트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1500억원 이상을 목표하고 있다. 브랜드별 ‘먼싱웨어’ 500억원, ‘르꼬끄 골프’ 400억원, ‘르꼬끄 스포르티브’ 5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