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불 수출탑 신양(대표 김윤흥)

고유상표 ‘신텍스’로 고부가 시장 선점

2009-12-01     이영희 기자
“편법을 쓰지 않는 투명한 경영방식이 신양의 성장동력입니다.”

신양의 김윤흥대표는 그의 신념만큼이나 투명하고 정갈한 이미지와 눈매를 가졌다.
매사에 여유롭고 정직하면서 쉽게 대화를 풀어내 상대방을 신뢰하게 한다. 이는 경영자로서는 최대 강점이기도 하다.
회사설립 15주년을 맞고 있는 신양은 계열사 실켄탑과 함께 미국을 중심으로 홍콩과 동남아 각국을 두루 공략하고 있다.

500만불탑을 수상하지만 사실상 올해 실적은 8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 1천만달러를 목표로 수립해 두었다.
신양의 원칙은 ‘양보단 질’로 고부가성을 지향하면서 무리한 외형불리기식 거래는 하지 않는것입니다. 이익률을 높이는 고부가 거래선유지 및 제품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대표는 고가마켓위주의 질적 성장추구를 최우선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선진화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둔다.

최근 실켄탑을 통해 국내에 최고급 오가닉 코튼을 도입해 유명브랜드사에 공급하고 있는등 시장다변화와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기도 하다.
이 회사는 차별화된 특화아이템으로 틈새를 공략하는 일명 ‘유니크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파티, 웨딩복에 공급하면서 100% 엄선된 제품만을 ‘신텍스’ 브랜드로 검사표까지 동봉해 제시한다. 원부자재, 염료등 원료와 제직회사와의 협약 규정까지 정해두고 항상 바이어의 눈높이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신양은 이제부터가 시작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