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텍스타일, 동두천공장 준공
2009-12-01 한국섬유신문
PET스판·코튼모달 등 고품질 생산
영덕텍스타일(주) (대표 강희갑)이 지난달 27일 동두천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9월 가나섬유를 인수해 130억원을 들여 완벽한 리모텔링으로 재탄생한 이 회사는 최신 생산설비를 갖추고 고부가가치 염색가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2천평 규모에 1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PET스판을 비롯 레이온, 코튼모달, 텐셀, 강연물 등을 생산하게 되며 생산능력은 하루 40t이다.
설비는 상고압겸용기와 텐타, 챔버, 에코, 대형상압기 등을 새로이 도입했으며 특히 염색가공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용수관리를 위해 알에스워터텍이 국내에 공급하는 미국산 정수처리장치를 도입, 품질고급화 및 안정된 조업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경기 안산에서 울 및 울혼방 등을 염색가공하는 영덕칼라텍크에 이어 이번에 영덕텍스타일의 공장준공으로 2개 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영덕텍스타일을 주력공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는 이 회사 강회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고품질 생산이 나올수 있다”고 강조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고급화 제품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혁 기자 pakr-1472@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