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글로발, 내년 日 ‘그린클럽’ 전개
워너BROS. 캐릭터 골프웨어 제시
2009-12-04 김혁준
대경글로발(대표 이해춘)이 내년 S/S 일본 패션그룹 라이카社의 캐릭터 골프웨어 ‘그린클럽’을 도입, 본격 전개에 나선다.
35년 전통 일본 골프웨어 ‘그린클럽’은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캐릭터 시장을 겨냥한 수입브랜드로 워너브라더스의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사용,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연간 외형이 25억엔에 달하며 대리점 250여개를 비롯 백화점 55개 매장 등 총 300개 이상의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볼륨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MU스포츠’ ‘아다바트’ 등 캐릭터가 강한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해 베이직라인을 늘려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매년 메인 캐릭터를 변경,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캐릭터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캐릭터라인과 베이직라인 비율을 35:65로 진행하며, 캐릭터라인의 경우 워너
브라더스의 ‘실버스터’와 ‘트위티’ 등을 메인 캐릭터로 사용한다. 베이직라인은 로고를 이용한 기본 스타일로 품목을 대폭 확대, 다양한 코디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여성과 남성 제품구성을 45:55로 전개함은 물론 오렌지·옐로·라임그린·네이비 컬러를 메인으로 기능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아이템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고객몰이에 주력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