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 섬유수출 전략 설명회
섬산련, 9일 섬유센터서
2009-12-04 전상열 기자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국내 섬유업계의 대미 수출을 지원하는 설명회가 서울(9일)·대구(10일)에서 잇따라 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9일 섬유센터에서 미국 섬유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2009년 미국 섬유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국섬유신발수입자협회 스테판 람머 수석부사장이 ‘미국 섬유산업 통상정책 현안과 전망’을, KOTRA 뉴욕 비즈니스센터 최정은 조사관이 ‘미국 원단·의류시장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G-III 어패럴 그룹 유니세 오 부사장이 ‘미국 탑브랜드 의류업체들의 제품개발과 디자인전략 변화’를, SG위카스 이영선 뉴욕지사장이 ‘미국 의류 바이어들의 구매패턴 변화와 시장위기 대응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패턴과 구매패턴에 큰 변화가 일고 있는 미국 섬유시장 현황을 이해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일에는 대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설명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