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염소성 역삼투 분리막’ 개발

웅진케미칼, 내구성 6배 강화

2009-12-08     전상열 기자
웅진케미칼(주)(대표 박광섭)이 기존제품대비 내염소성이 6배 높은 ‘내염소성 역삼투 분리막’을 개발하고 본격 마케팅활동에 나섰다.
역삼투 분리막은 가정용 정수기 및 산업용 순수·초순수, 해수·담수, 오폐수 재활용 등에 사용되나 수처리 공정 중 살균 목적의 각종 소독제(염소 성분)가 막 구조를 손상시켜 제품의 성능을 떨어뜨리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문제점을 드러내왔다.
웅진케미칼(주)이 개발한 내염소성 역삼투 분리막은 염소성분에 대한 내구성이 기존제품보다 6배 이상 강화돼 이러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산업용 수처리 공정시 막의 손상을 막기 위해 제한되는 염소성분 유입량은 기존 역삼투 분리막의 경우 0.1ppm 이하로 엄격히 요구됐으나 내염소성 역삼투 분리막은 0.5~1ppm 수준으로 확대해 관리기준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또 염소성분 확대는 막 표면에 발생하는 미생물을 없애 막의 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세정 및 교체주기가 크게 늘어나 화학약품 사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