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핫이슈]설원에 깃대 꽂는다

스포츠社, 보드·스키 ‘고객몰이전’

2009-12-11     김혁준

▲ 헤 드
한 두 차례 눈과 함께 겨울 스포츠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업
▲ 후 부
체별 치열한 고객몰이 마케팅 전쟁을 펼치며 설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FnC코오롱 ‘헤드’는 이달 말까지 스타일러 3기를 공모한다. 서류심사 후 내달 9일 최종 8명이 선발되며, 이중 ‘헤드’ 연예인 팀과 서바이벌을 통해 베스트 스타일러 2명이 선정된다. 8명 전원에게는 스키·보드장비 풀세트와 리조트 시즌권이 지급되며, 베스트 스타일러 2명에게는 4박 6일 캐나다 휘슬러 스키 여행권이 각각 제공된다.


이엑스알코리아 ‘EXR’은 내달 3일 휘닉스파크에서 프로·아마 스노보드 대회를 진행한다. 이는 동호회 대항전으로 스노보드 동호회 및 단체에 소속돼 있어야 참가 가능하다. 또 개인전 순위권(남자 8위·여자 3위)에 든 선수는 프로대회인 빅에어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아마추어 대회 우승상금으로는 단체 2백만원, 개인 1백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제일모직 ‘후부’는 31일까지 겨울 신제품 30만원 이상 구매 시 고급 더블 백을 증정하는 사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보드복의 경우 올 오버 프린트로 화려하고 강렬한 느낌을 포인트로 줬으며, 고유의 특화된 데님 보드 팬츠는 방수·투습 및 보온기능 외 데님 소재를 활용해 캐주얼한 멋을 선보였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컬럼비아스포츠’는 보드복 구매 시 고급 비니를 증정하며, 4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키장갑을 2만원에 판매하는 등 시즌 고객몰이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