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핫 이슈]대한상의·유통학회, ‘올해 유통인’ 선정
현대아이파크 최동주 대표·울산전통시장 김영자 상인회장
2009-12-18 홍영석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한국유통학회와 공동으로 ‘올해의 유통인’을 선정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1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제환주 푸드머스 대표이사, 김건 GS리테일 부사장 등 유통업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자랑스러운 한국의 유통인상’ 시상식을 개최, 최동주 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와 김영자 울산전통골목시장 상인회장을 ‘올해의 유통인’으로 수상했다.
최동주 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는 쇼핑과 영화, 오락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동시에 즐기는 ‘문화선진국형 복합쇼핑몰’을 국내 최초로 도입, ‘몰링(malling) 문화’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고객 중심의 품질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자 울산전통골목시장 상인회장은 재래시장 내에 아케이드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 물물교환 장터축제, 재래시장 러브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많은 재래시장이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울산전통골목시장 매출액은 10% 이상 증가돼 재래시장 혁신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