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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한국섬유신문

성윤정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니저
아방가르드 개성있는 스타일 추구

올해 9년차인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장은 수입브릿지 시장에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20~30대 전문직 여성들로 자기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찾아온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가방·신발·스카프·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매장에 비치된 메인가방은 매출에 큰 영향을 주고있으며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와 언발란스 셔링 스커트가 베스트 아이템으로 각 60만원 대.
매니저의 오랜 경력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 위주로 고객을 관리한다. 성윤정 매니저는 “평범함에서 벗어난 여성스러운 라인의 ‘비비안 웨스트우드’만의 스타일로 자기만의 개성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향 ‘주카’매니저
내추럴 컨셉 적중…니트아이템 인기

지난해 2월 오픈한 ‘주카’는 파리 컬렉션 브랜드. 일본 디자이너의 아방가르드하고 내추럴한 컨셉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주카’매장의 주 고객층은 20~30대지만 1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찾아온다. 편한 스타일로 한번 찾은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고객들의 취향이 간편하고 입기 편한 단품코디 위주로 니트 아이템과 아우터가 인기 제품이다. 이번 시즌 아우터는 없어서 못팔 정도. 내년 S/S 코튼 원피스는 벌써부터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박근향 매니저는 “단순한 판매보다는 고객 취향을 파악해 스타일링 하는데 주력 한다”며 “고객들도 각자에 맞는 스타일링에 대해 조언받는 것을 좋아해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또한 “‘주카’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