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폴리에스터 신축섬유’

2009-12-18     한국섬유신문
효성의 ‘제나두55’가 지식경제부 2008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제나두55는 효성이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폴리에스테르계 탄성 섬유당 천연섬유다. 2004년 개발을 완료했으며 2006년 신기술인증까지 받았다. 제나두55는 폴리에스테르계지만 천연섬유같은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특히 열에 의한 수축 정도가 서로 다른 PET와 PTT를 복합한 소재로 탄성과 신축 회복성이 우수하여 스포츠,레저웨어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기존 탄성 섬유에 비해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있어 염소 등의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강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제나두55’는 스판텍스가 원단 함량의 6%에 그치는 보조재로 쓰이는 것과는 달리 40%이상 사용이 가능해 새로운 차원의 신축성 소재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현재 폴리에스테르계 신축성섬유시장점유율 1위업체는 인비스타다.
제나두55의 차세대 일류상품 선정은 효성의 우수한 기술력과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