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미래 대응은 무한경쟁력이 키워드

2010-01-07     한국섬유신문

한국의류산업협회 이인성 회장

희망찬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섬유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의 건승과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현재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우리 섬유업계도 역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후발개도국들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원부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제반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업계의 채산성은 악화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하에 있습니다.
우리협회는 금년도 섬유산업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수출경쟁력 제고 및 마케팅지원 측면에서 신시장개척 및 바이어발굴을 위한 ‘해외박람회 참가’와 ‘캐주얼의류 제품분석 및 정보제공사업’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국내외에서의 브랜드 도용, 디자인 침해, 위조상표 유통 등 지식재산권 침해로부터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 몇 년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지적재산권보호사업의 업무범위와 역할을 확대하고, 지난해 무역위원회로부터 업계의 불공정무역행위 신고 및 감시 대표기관으로 지정된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 업무를 활성화하여 우리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봉제업종합지원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국내 봉제업계가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업계가 요구하는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조사·정보지원사업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박상태 이사장

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마음속 깊이 다짐하신 모든 소망을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볼 때 엄청난 변화를 겪었던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발생으로 세계 경제가 동반 침체하여 우리나라의 경제도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 하였습니다. 세계적인 원자재가 상승에 따라 우리 업계의 수익이 잠식당했고, 중국 등 해외에 투자한 업체들도 인건비 상승 등 환경악화로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유가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 부국 러시아, 중동 시장 등의 수출 호조도 잠시 동안 이였고, 오히려 하반기에는 유가 급락으로 수출 오더가 급감하고 대금결제가 악화되는 등 활로가 보이지 않았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특히 급격한 환율 변동은 중소 섬유업체의 생산과 수출 경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이런 수출 환경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율의 급등락의 변동이 우려되고 해외 시장의 수요가 언제 살아날지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섬유 수출업계는 이런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험을 되살려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기능성 제품을 만들고 세계시장의 트랜드를 이끄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여 잃어버린 시장을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는 용기를 지녀야합니다. 다행히도 미국, 유럽을 위시한 세계 각국이 소비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일제히 경기부양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고, 아울러 우리 정부도 중소기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각종 수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섬유업계 역시 생존의 기치를 내걸고 해외시장 수출에 전력을 기울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패션소재협회 이영규 회장

기축년 새해에 국내 섬유·패션산업 종사자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2009년에는 더욱 희망찬 발걸음으로 시작해 모든 일에 소원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해 찾아온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가 쉽사리 거칠 것 같지 않은 요즈음 새해를 시작하는 발걸음이 무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과거 국내 섬유업계는 한국의 수출산업을 앞장서 이끌어왔던 저력이 있기에, 또한 국가산업 발전에 일조했던 섬유산업의 역사가 있기에 현재의 어려움도 무난히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현재 국내 섬유산업은 과거의 화려했던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정체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국내 섬유패션산업 종사자들인 여러분들을 믿기에, 우리 모두가 심기일전해 분발하고 노력한다면 제 2의 영광을 분명히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간 섬유업계는 과거의 모습에서 탈피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하게 해외 선진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더불어 신시장 개척을 위해 분투해왔습니다.
한국패션소재협회는 올 한해도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등 수출고도화 사업 및 섬유기술향상 사업 등을 더욱 활발히 펼쳐 국내 섬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 섬유산업이 가야할 ‘고부가가치 위주’의, ‘기술력 중심’의, ‘니치마켓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개발 지원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부디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국내 섬유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제일의 패션소재 강국으로 부상할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원하며 신년사의 마지막을 갈음할까 합니다.

(재)한국섬유기계연구소 장용현 이사장

희망찬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한해 우리 섬유업계 역시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어왔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후발국들의 기술추격 및 저가제품 공략이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많은 업체가 극심한 경영난에 봉착하는 등 어려운 한해였으나 다행히도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품목 이긴 하나 섬유산업이 조금씩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기계 산업 또한 2008년에 19억1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여 2007년보다 11% 이상의 수출신장세를 이루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한국섬유기계연구소에서도 2008년 신기술섬유기계개발센터를 준공하여 IT와 융합된 최첨단 섬유기계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2008년까지 2단계지역산업진흥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연구개발과제 수행 등 그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2008년 10월에는 대구 EXCO에서 국제섬유기계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 되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한 신기술 정보교류 와 해외시장 개척의 많은 성과를 이루어 향후 섬유기계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섬유기계연구소 에서도 이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면서 섬유기계업계와 (재)한국섬유기계연구소는 함께 뜻을 모아 기술개발의산실로서, 국제화창구로,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으로 그 소임을 다하여 우리나라를 섬유기계수출의 강국으로 부상 시키겠습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섬유 및 섬유기계 업계 관계자 여러분께서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재도약하는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백성기 이사장

다사다난 했던 정해년을 보내고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섬유인 모두에게 희망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원자재가 및 에너지가격의 급등과 환율 상승등의 고비용 구조속에서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연말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쳐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선 근심이 앞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새해에는 정부가 경기활성화 정책을 다양하게 강력히 추진하고 있고,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의 섬유산업 경쟁력이 경제환경 변화로 예전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든 점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 축적된 우리의 경험과 역량을 집중하여 친환경, 고기능, 산업용신소재등의 선진국형 섬유산업으로 특성화 및 차별화해 나간다면 이번 위기가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섬유산업 인프라 상호간의 보다 긴밀한 open-networking을 통하여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우리 섬유산업이 자유무역협정 이후 성장산업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으며, 이를 위하여 업계상호간의 상생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됩니다.
섬유패션인 여러분, 우리 모두가 과거 지금보다 더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섬유산업을 유지 발전시켜 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잘 극복하시기를 바라며, 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산경남산업용섬유사업단 백무현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