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과 친해지기!!!”
어느 정도 카페나 블로그와 친숙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글안에 배경음악을 넣거나 이미지를 예쁘게 만들어서 올리는데 관심을 가지게 된다.
배경음악을 게시글 안에 무단으로 링크하는 일은 간단한 html 소스만 알면 쉽게 되지만 저작권 침해의 문제가 있으니 유의하고 간단하게 이미지를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부는 하나쯤 해두자. 바로 포토샵이다.
요즘은 워낙 포털내의 게시판 기능들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html 언어를 배우지 않더라도 웬만한 게시 글 꾸미기는 다할 수 있다. 이미지 역시 사이즈 조절, 간단한 보정, 이미지 안에 글씨 넣기 등의 기능을 게시판 안에서도 쉽게 할 수 있지만 포토샵을 배워두는 게 유리하다.
그렇다고 우리가 웹디자이너의 수준 정도로 포토샵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느낌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본적인 공부가 필요한 것뿐이다. 내가 찍은 사진에 내 블로그나 카페의 주소를 넣는 일도 처음에는 정말 뿌듯한 느낌을 가지게 해주며 ‘커뮤니티’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일중의 하나가 된다.
포토샵 역시 카페나 블로그 등을 잘 찾아보면 공부를 하기 쉽게 잘 설명되어진 ‘커뮤니티’들이 많이 있다.(추천! 이강현의 포토샵 강좌와 팁 //hapdong.tistory.com) 열심히 설명 되어진 내용을 따라하다 보면 기본적인 포토샵 활용은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블로그나 카페를 운영하는 일은 인터넷 안에 내 집을 꾸미는 일과 같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운영하는 많은 사람들이 미니홈피를 꾸미기 위해 도토리를 구매 하고 스킨을 바꾸는 일도 바로 내 집이기 때문이다. 내 집에 방문자가 많이 오기를 바라고 또 많은 네티즌들을 초대 하려면 내 집이 예쁘게 꾸며져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포토샵을 통해 간단한 이미지 편집방법을 배우게 되면 내가 올리는 글도 더욱 풍성하고 예쁘게 올릴 수 있고 카페나 블로그의 타이틀 스킨이나 메인 화면도 예쁘게 꾸밀 수 있다.
필자는 7년 전에 처음 다음에 카페를 개설할 때(그때만 해도 블로그도 없었다) 카페의 회원들에게 예쁜 카페 대문을 보여주고 또 필자의 시들을 예쁘게 만들어서 게시글로 올리기 위해 포토샵을 처음 접하게 됐다. 이틀 밤을 새워 버튼 하나하나를 눌러 가면서 포토샵을 배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많은 독자들께서는 “내가 왜 그렇게까지 ‘커뮤니티’를 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하실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마 이 연재가 끝날 때쯤에는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아실 거라는 생각을 미리 해본다.
앞으로 모든 업종 특히 패션관련 업종은 블로그나 카페를 통한 ‘커뮤니티 마케팅’이 감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