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양최대 복합쇼핑 들어선다
신세계 센텀시티 3월 개장 막바지 작업 한창
지역경제 파급효과 1조원
신규고용 창출 6천명
동양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센터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가 순조롭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일단 규모면에서 타 유통업체를 압도한다. 해운대 센텀시티 안에 부지면적 22,900여평, 연면적 14만 8천평 규모로 투자비만 1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써 쇼핑은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 레저, 엔터테이먼트시설 등을 한자리에 갖춘 도심형 복합쇼핑리조트다.
이중 오는 3월 오픈하는 복합쇼핑센터에는 백화점, 면세점 등 쇼핑몰을 핵심 테넌트로 개발하고 해운대 온천수로 개발한 400평 규모의 스파랜드, 초대형 식품관, 트리니티, 아이스링크, CGV 영화관, 교보문고, 골프레인지 등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위락시설들이 총망라되어 세계적 수준의 위용을 자랑하게 된다.
또 명품관 21개와 622개 유명브랜드가 입점하고 공연장과 갤러리 등 각종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현재 외부 공사는 거의 끝내고 내부 인테리어가 한창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조원. 신세계측 직접 채용인원 6천여명등 신규 고용창출은 무려 1만여명에 달해 취업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신세계 센텀시티가 문을 열면 하루 평균 5만~6만명의 쇼핑, 관광객, 자체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1만명 등 모두 6만~7만명의 유동인구로 지역경제는 그야말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최근 개통한 부산, 울산간 고속도로 이용으로 30분 거리대로 가까워져 울산 관광객 유치와 2010년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서부경남권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본다.
신세계 센텀시티 측은 부산과 울산, 경남을 비롯해 일본 후쿠오카 등 규슈지역의 관광객까지 유치할 계획. 국내 최고 수준의 온천시설과 명품 쇼핑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을 유인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심 속의 쇼핑 리조트로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다.
현재 1단계 공사부지 이외에도 2단계 개발예정인 10,600여평의 부지가 남아있어, 향후 전체개발 완료시 규모와 시설면에서 세계 최고의 복합쇼핑센터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