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도바시니’ 1000억 향해 달린다
아마넥스, 로드샵 확대·수익 개선
2010-01-22 김현준
아마넥스(대표 최병구)에서 전개하는 여성 트렌디 영캐주얼 ‘아날도바시니’가 1000억원을 목표로 뛴다.
‘아날도바시니’는 지난해 750억원으로 마감하며 올해는 1000억원대 목표를 세우고 메가급 브랜드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통망 비율을 로드샵 위주로 확장해 수익구조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전체 유통망은 총 191개로, 로드샵 매장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결과 로드샵 매장이 90개로 크게 늘어났으며 올 한해도 이러한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날도바시니’는 1월에만 10여개 매장오픈을 진행 중으로 현재는 철저하게 로드샵 유통매장 위주로 오픈을 진행하고 있으며, 할인점 및 마트 유통은 확대없이 비효율 매장을 정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마넥스의 이춘화 상무는 “올해는 로드샵 유통 위주로 브랜드를 전개해 수익구조 개선과 유통체질을 더욱 개선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히고 “또한 경기침체로 시장상황이 좋지 않지만 현장에 충실한 매장관리 및 영업전략을 펼쳐 올 한해 매출목표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디테일한 전략으로 시장상황에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현재 ‘아날도바시니’는 52주 ‘주단위 영업전략’을 내놓고 매장 매출극대화 위주의 브랜드 전개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마넥스의 제 2의 브랜드 ‘예쎄’는 지난 해 52개 매장에서 15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개매장, 250억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