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신규 브랜드 백화점서 격돌
‘고급·고가’ 소비트렌드 지향 럭셔리 시장 공략
2010-01-22 김희옥
▲ 에프오키즈 | ||
신규 런칭은 예년보다 반으로 줄어들었지만 대부분 백화점 중심의 중고가, 고가 수준의 브랜드라는 점이 동일하며, 이는 점차 고급화를 지향하는 상위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발맞춘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현대백화점 MD 개편 발표와 함께 ‘애스크주니어’, ‘코니엠’, ‘에프오키즈’ 등이 입점 됐으며, 롯데와 신세계는 아직 미발표된 상황이지만 올해로 영업을 중단하는 브랜드가 많아 몇 몇 신규브랜드 위주의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애스크 주니어’는 중고가 수준의 캐주얼브랜드로 현재 현대 천호점, 미아점, 부산점, 광주점에 입점됐으며, 갤러리아 수원, 대전, 진주점에 입점하는 등 빠르게 유통망을 늘리고 있다. 애스크 주니어는 백화점 뿐만 아니라 가두점 확대도 적극적인 모습. 대리점 10개 목표는 17개로 늘렸다.
‘코니엠’은 현대 천호점, 부산점이 확정됐으며 올해 5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위해 명품 실용주의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신발브랜드 ‘더슈’와의 콜라보레이션, 해외 트렌드를 맞추기 위해 수입비중을 40% 늘리는 등 타겟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다양한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테디베어키즈’는 올해 상반기 백화점 2곳, 하반기 3곳을 입점 추진 중이며. 제주도의 테디베어 박물관 샵인샵 등 가두점 2곳을 2월에 오픈한다.
지난해 하반기 런칭한 ‘드팜’은 쇼룸 1개과 백화점 4곳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곧 2곳을 오픈할 예정이다. 가두점은 브랜드가 안정권에 접어들고, 예측이 수월해지면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에프오키즈’는 일본 직수입 브랜드로 현대 신촌점, 광주점을 신규 오픈해 현대에서만 총 8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