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디자이너 쇼룸 오픈
‘206옴므 & 206레더’ 컬렉션
2010-02-02 김희옥
남성복 ‘206 옴므’와 세컨 라인인 ‘206 레더’를 함께 선보이는 쇼룸은 블랙과 화이트의 모던&미니멀한 인테리어로 의상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브랜드 타겟에 맞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안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이영준 디자이너의 의상은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으나, 직접 입어보고 코디를 할 수 있고 지난 컬렉션 제품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매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하반기 런칭한 ‘206 레더’는 가죽 전문 브랜드로써 런칭 후 세 달간 500여벌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이 브랜드의 자켓은 30만원대로 의류 브랜드의 가죽 자켓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 부담없는 구매가 가능했다. 자체 공장과 패턴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이 저렴할 수 있었고, 주문시 제작에 들어가도 4~5일이면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장점이다.
이영준 디자이너는 올해 3월 참가할 서울컬렉션에서도 가죽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점차 홍보를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