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 ‘대련사무소’ 개설
2010-02-02 전상열 기자
제품 검사·시험분석 근접지원
FITI시험연구원(원장 심우정)이 중국에 진출한 한국 섬유·패션 기업 지원을 위해 오늘(2일) 대련사무소를 개소한다.
대련사무소는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 및 관련 단체에 대해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FITI시험연구원의 제품검사와 시험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근접 제공케된다.
이를 통해 한국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한국 섬유제품 전문분석기관의 국제화에 기여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종 박사(대련사무소장·사진)는 “이번 대련사무소 설치를 기점으로 현지의 한국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도를 통해 고품질 제품 생산 유도 하겠다”며 “기존의 저가 섬유제품 생산기지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섬유제품 생산기지로 변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생산제품의 수출 및 국내 반입과 관련 한국기업에 도움이 되는 FITI시험연구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