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티에’ 브랜드력 높이기

볼륨확장, VIP 고객 영업 강화

2010-02-02     김희옥
볼륨원(대표 최재영)의 모피브랜드 ‘사바티에’가 매장을 확대하고 VIP고객 중심 영업 강화
등 브랜드력 높이기에 나선다.
현재 압구정 쇼룸을 비롯 정상·시즌 6개 매장을 운영 중인 ‘사바티에’는 올 상반기 백화점 위주의 볼륨확장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10개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물량 확대와 남성복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스타마케팅도 더욱 활발히 전개한다.

‘사바티에’는 구매 빈도수를 기준으로 1,2,3차 고객을 나눈다. 3차 고객은 구매빈도수가 높은 소비자로써 10명중 6~7명이 3차 고객일 만큼 소비자 충성도가 높다. 또 이러한 고객들은 평범하기 보다는 트렌드를 앞서는 디자인을 선호하고, 완벽한 피팅을 원하기 때문에 맞춤제작이 많다.

이 맞춤제작은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이에 매니아성이 강한 고객을 위한 영업전략을 강화하고 볼륨확대로 신규고객을 창출하겠다는 다짐이다. 또 밀라노, 뉴욕 등 해외 전시회에도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연예인이 입는 모피브랜드라고 알려지고 있을 만큼 트렌디한 ‘사바티에’는 그만큼 디자인이 독특하고 숄, 모자, 목도리, 판쵸 등 디자인이 다양하다. 최재영 대표는 “모피 브랜드라고 불리기보다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의류브랜드라고 불리길 원한다”며 “소재가 모피일 뿐이지, 4계절 착장이 가능한 패셔너블한 모피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