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경쟁력 강화 ‘올 인’

트레비스 에이지 하향 반응좋아

2010-02-04     이영희 기자

초두상품 호조 리오더
김석훈·한고은 전속계약

‘트레비스’를 전개하는 오성어패럴(대표 배정화)이 전국 대리점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미지 리프레쉬를 선언, 전속모델도 김석훈과 한고은으로 교체한다.
올 시즌 ‘트레비스’는 30대 이미지로 젊은 스타일을 한층 강화한 가운데 이미 출하된 6만3천피스 상당의 봄 초두상품의 인기가 높게 나타나 8~10개 스타일의 리오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들제품은 ‘트레비스’가 7~10세 정도 에이지를 낮춰 변신을 도모한 것으로 불황속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여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


총괄 본부장인 배정우 전무는 “전체 30~40% 비중을 화려한 컬러와 디테일, 젊은 스타일의 제품으로 구성했고 인테리어도 이에 맞춰 변화를 준 결과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감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수입원단비중을 늘렸고 100% 국내생산을 했음에도 가격대는 전년대비 동결 내지는 10% 다운시켰다. 이는 비수기 생산라인 활용 및 협력사와의 효율적 업무 조율이 순조로웠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레비스’는 대리점 평균매출을 적어도 5000만원 이상 6000만원까지는 올려 동종상권내 최대의 효율을 올려 점주들이 이익을 가져가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과제로 삼고 있다.
“‘트레비스’ 대리점을 하면 대박난다는 소문이 날 만큼 판매가 잘되는 이미지와 제품, 신뢰를 실현시킨다”는 것이 오성어패럴의 2009년 최대 목표다.


향후 12개정도 중요상권내 초대형 멀티샵을 운영한다는 계획아래 고기능성을 부여한 아우터류에서부터 액세서리류까지의 기획을 진행하고 점검단계에 있다.
총 130개 매장을 ‘롱-런’하는 대리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으로 젊은 이미지의 제품군과 함께 4050세대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심플한 의류로 기획을 이원화하고 재구매율을 높이는데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