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창출’ 불황타개 박차
남성복 취업률 최악 “살 만한 고객을 잡아라”
신사복, 토탈비즈니스 컬렉션 라인 확대
캐릭터, ‘스포티브·골프’ 익스텐션 심화
라인다각화를 통한 브랜드 영역확장이 올들어 한층 심화된다.
백화점 의존도가 높은 내셔널 정장브랜드들은 비즈니스 토탈캐주얼화에 초점을 둔 컬렉션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가두점과 병행하는 캐릭터남성복의 경우 스포티브 캐주얼과 골프라인 등으로 토탈샵 구성을 진행하는 뚜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7면
신사복 대표브랜드 ‘갤럭시’의 경우 ‘톰포드’와 작업을 할 만큼 전문가로 알려진 이탈리아인 ‘마테오’를 고문으로 추대해 컬렉션라인을 전개중이고 유명핵심백화점 5개점에서 선진토탈화 방식의 제품들을 고급 선호층에게 제시한다.
‘맨스타’의 ‘마우로크리거’라인, ‘캠브리지’의 ‘오렌지라인’등이 대표적.
올해 더욱 심도있는 럭셔리 코디네이션을 제안함으로써 불황에 따른 타격을 피해가는데 전력한다.
내셔널 브랜드들이 정장물량을 축소하고 QR체제를 강화하는 대신 비즈니스캐주얼룩의 역량에 집중하는 한편 캐릭터 남성복은 영역을 아우르는 복종 확대로 토탈샵구성에 매진한다.
‘지오지아’는 ‘Z 바이 지오지아’로 20대 초중반의 영층을 겨냥한 ‘스포티브’ 캐주얼을 올봄 런칭한다.
원마일웨어 개념으로 합리적 가격대의 편안한 착장 스타일을 추구. 매장 토탈화와 함께 비수기극복과 매출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이크파렌하이트’는 3월부터 매장내 샵인샵형태로 ‘지이크골프’를 선보인다.
뉴서티를 겨냥한 영골프웨어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두루 만족시키는 합리적 가격대의 골프웨어 라인을 지향한다.
남성복업계는 최근 실업인구가 증가하고 수요는 줄어드는 최근 현상에 적극 대응해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외형보다 이익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