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에 IT를 입힌다
봉제연·一毛·삼광염직 제품개발
2010-02-16 김영관
스마트 섬유의 기본은 IT융합과 인체친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스마트섬유개발이 진행됐지만 섬유에 IT기능을 결합하는 수준에 그쳐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봉제기술연구소와 제일모직, 삼광염직이 참여한 ‘IT를 융합한 다목적 섬유기반 센서 및 제품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발의 요체는 전도섬유 및 센서개발과 섬유의 인체 친화성.
섬유자체가 전기를 통하는 전도사로 활용한 소재와 센서기능의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일모직이 센서용 전도사 및 직물개발을, 삼광염직이 센서소재의 기능성 염색 가공을 맡았으며 봉제 연구소는 센서 소재를 활용한 완제품개발을 맡았다.
세계 스마트 섬유 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 12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