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자연을 입는다”
‘코오롱스포츠’ 초초경량 패키지 과시
2010-02-23 한국섬유신문
올 시즌 키워드인 자연(Eco)과 가벼움을 적극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경우 지난해 보다 10배가량 늘어난 총 10만장을 선보이며, 천연섬유와 재생섬유를 메인으로 사용한 제품에는 에코스텝이라는 별도 태그를 부착,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화두에 오른 화산재가 주원료인 미네랄레 소재는 기존 친환경 섬유와는 달리 잡티 없는 순백색 실로 염색능력이 뛰어나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흡습·속건은 물론 자외선 차단(UPF50)과 포도상구균 살균 효과 기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검은색 제품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됐던 기존 숯 섬유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숯 섬유는 검은색 위주라 기능은 좋아도 아이템 사용에 제한이 있었지만 화산재 섬유의 경우 다양한 컬러로 염색이 가능해 밝은 색상의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어 캐주얼 느낌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