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PID’ 몰려온다”

2010-03-02     김영관
국내외 250개사 참가 규모 확대
사전등록 해외바이어만 1780명
화섬·기능성 중심 특화전 과시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제7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이하PID)참가업체 및 바이어 유치가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PID사무국은 2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를 열고 국내외 참가업체 250개사(460부스), 해외바이어 178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220개사 463부스에 비해 업체 수가 늘어났다. 바이어도 지난해 1636명에서 올해는 178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중국(530명),중동아프리카(170명),중남미(165명),CIS(156명), 인도(120명), 일본(52명), 홍콩(68명)등이다.
PID사무국은 이 같은 확대된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 및 국내바이어에게 화섬, 기능성 소재 중심의 특화된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웰빙과 천연소재관도 마련, 친환경, 웰빙소재를 찾는 바이어들의 구미를 맞춘다는 전략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1층에 마련될 기능성 특화소재는 국내 대표적 고기능 특화소재 생산 기업 80개사(160부스)가 출품해 바이어를 맞이한다. 또 2층 친환경 웰빙 특화 전시관에도 80개사(160부스)가 출품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 및 국내 바이어가 찾을 국산소재가 총망라된 셈이다.
스페인 인디텍스그룹(ZARA)바이어 50명, 중국 거점지역인 상해, 심천, 닝보, 북경 지역에서 각각 40명에서 80명까지 바이어들이 PID를 찾을 계획이다. 대만과 일본에서도 각각 10명과 15명씩 바이어가 찾을 예정이다.

기존의 PID를 찾아온 800여명의 출품업체 고정바이어들도 이번 전시회를 찾아 상담을 벌일계획이다. 국내는 동대문, 내셔널브랜드, 바잉오피스 등 총 1100여명이 PID를 찾는다. 부대행사로 각종 섬유세미나, 트렌드 설명회, 대구컬렉션이 개최된다.
제20회 대구컬렉션은 전시회 전 기간인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패션센터 국제쇼장에서 펼쳐진다.
박동준, 더윌/로시스포제(연합), K.D.C깜, 최복호 등 대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가 출품할 계획이다. 천연 염색 패션쇼와 한복패션쇼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