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님브랜드 우리가 만든다

에프지, 신사옥 입주·업무효율·서비스 확대

2010-03-02     김임순 기자
청바지 기획 전문회사 에프지인터내셔날(대표 조병선·왼쪽 사진)이 새롭게 도약하고 있어 화제다.
에프지는 최근 콘크리트 재질의 최신식 건물로 지은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업무효율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고객사 서비스향상에도 적극 나섰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149-74번지 대지 214.4㎡위에 지하1층 지상 6층으로 총 576.10㎡규모다.

에프지인터내셔날은 데님전문의 청바지 자켓 스커트 등 여성복 탑 메이커와 남성캐주얼
등 국내 주요 브랜드에 완성품을 공급하는 기획사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신사옥 완공과 함께 사무실을 정비하고 이전한 에프지인터내셔날 사옥 1층에는 주차장과 2층 관리부 쇼룸 상담실, 3층에는 기획 물류 부자재 4층에는 개발실과 5층에는 사장실 6층은 직원숙소로 구성되어 있다.

넓은 공간 쾌적한 환경으로 꾸며진 에프지인터내셔날 신사옥은 부서별 사무 공간 확보가 용이해 업무효율을 기할 수 있다. 특히 2층과 3층은 내부로 연결된 곡선의 계단이 디자이너갤러리라는 느낌마저 들게 할 만큼 창의적이고 개성적이다.

2층 쇼룸에는 다양한 청바지 샘플들과 완성품들이 보기 좋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으며, 손에 닿을 듯한 위치에 신상품들이 옹기종기 걸려 있다. 브랜드사의 기획자나 디자이너 상품담당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공간 한편에는 커피 프리머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있어 편안한 휴식도 가능하다.

언제나 누구나 상담할 수 있는 이곳은 청바지 제품의 전시장이며 또는 진귀품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수주도 가능하다.
조병선 사장은 “올 한해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획해 공급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내년에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될 것이다” 면서 최근 업무가 많아진 탓에 눈코 뜰 새 없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에프지인터내셔날은 기획부터 디자인 봉제 워싱 마무리를 거친다. 국내 생산이 많아서 고급 브랜드사에서 신뢰한다. 특히 에프지와 일, 그것은 매출로 직결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거래를 트고자하는 브랜드가 많은 것도 이회사만의 경쟁력이다. 특히 판매에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믿음이 많다. 조병선사장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이다.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