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친환경 벽지시스템 ‘눈길’

유한킴벌리, 노하우 바탕·그린 캠페인 이바지

2010-03-05     한국섬유신문

유한킴벌리 디지털날염사업부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09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첫 선을 보인 신개념 친환경 벽지 프린팅 시스템이 호응을 얻었다.
경향하우징페어는 주택정보 제공과 최신 건축기자재 등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시회다. ‘GREEN_3E로 여는 미래의 녹색 건축’ 주제에 걸맞게 유한킴벌리 디지털 날염사업부는 친환경 벽지 프린팅 시스템을 제안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수년간 프린터, 잉크, 소프트웨어, 미디어 등에 대해 연구, 개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유한킴벌리만의 독자적인 노력으로 개발된 친환경 벽지 프린팅 시스템이다.


벽지 전용 프린터인 UJET MC3-Express는 기존 벽지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대형 모티브 이미지, 선명한 컬러 그라데이션, 섬세한 이미지 등 표현의 자유를 뛰어넘는 벽화벽지의 생산도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 수성잉크 NanoColorant와 마와 목화 등 천연섬유로 만들어진 벽지 원단. 벽지 프린팅 패키지는 소비자가 원하는 벽지에 대한 기대감을 시장수요에 반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새로운 맞춤 주문형 친환경벽지 생산도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벽지프린팅 솔루션은 기존의 대량생산 체제에서는 제작이 불가능한 다품종 소량생산 벽지와 고객 맞춤형 벽지 생산 시대를 열어 놓았다.
집안에 놓인 가구와 소품들에 맞춰 직접 벽지 디자인을 고르고 필요한 만큼 소량으로 프린팅 할 수 있다.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토탈 홈 인테리어를 가능하게 한다. 순수한 물과 인체에 무해한 수성 잉크, 통기성이 뛰어난 천연소재를 이용한 벽지원단생산은 친환경 벽지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프린팅을 활용한 원단 프린팅뿐만 아니라 벽지 시장으로 확대된 친환경 돌풍을 몰고 오는 유한킴벌리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