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PET 시황 암울

2010-03-05     전상열 기자
올해 세계 폴리에스터 업계는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아 가동중단 및 파산하는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경제위기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와 과잉생산설비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스위스 컨설팅 업체 MBS (Maack Business Services)가 취리히에서 개최한 ‘제 13차 Polyester & PET Chain World 세미나’에 따르면 2007년 세계 PET 설비는 연산 5590만t, 업체수는 400여개로 집계됐다.
세계 PET 소비는 생산능력보다 1천만t을 밑도는 4560만t에 그쳤고 이 중 섬유용은 2910만t으로 집계됐다. 섬유용 PET 중 단섬유(SF)는 40%, 장섬유(F)및 테이프용이 6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