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주)부천 사장
‘자랑스러운 영대인상’ 수상
2010-03-09 전상열 기자
이 사장은 지난달 24일 2009년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영예의 상을 수여 받았다.
이 사장은 63년 상학과에 입학했으며 67년 졸업했다. 학부시절 대의원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학생회 활동을 펼쳤다.
졸업과 동시에 남선물산에 입사해 실무를 익힌 후 75년 자수 직물 전문 섬유업체 (주)부천을 설립했다. 이후 아이템 다양화를 통해 국내최고 경편직물 전문업체로 육성하는 등 섬유 한우물을 파왔다. 이 공로로 2005년 11월 섬유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 경편직물수출협의회 회장,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부이사장, 새천년을 이끌 밀레니엄 리더,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 100인에 선정되는 등 사회활동 역시 활발했다.
또 동창회와 모교발전에도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재경 영남대학교 동창회장을 맡아 활성화 시키는 한편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 역임 시 재단정상화작업에 큰 힘을 보탰다. (재)영남대학교 동창 장학회에 직접 출연도 했다.
이 사장은 최근 영남일보 CEO 칼럼을 통해 섬유산업 대국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